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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허언증 환자의 말로를 아주 잘 보여주는.
책이 원작이다. 이 영화는 <태양은 가득히>의 리메이크 작이라고 한다. 리메이크작인지 모르고 <리플리>부터 봤는데, 영화 정보를 자세히 알았다면 <태양은 가득히>부터 봤을 것이다.
요즘 시대에도 저런 허언증 환자들이 꽤 많다. 몇몇 범죄 행각들은 요즘에는 통하지 않겠지만 허언증 자체의 진행 과정은 여전히 현실이다. 몇 년 전에 미국에서 재벌 인플루언서 행세를 하다가 사기죄로 수감된 사건도 생각난다. 현실에도 허언증이 심각한 환자를 본 적 있는데 걔는 결국 끝까지 그걸 못 고쳐서 학교도 자퇴했던게 기억난다. 그런데 또 의외로 그런 허언증 환자들이 들키지만 않는다면 그동안 그 이익을 누려서 잘 먹고 잘 산다. 끝내 또 들키지 않은 리플리씨가 계속 거짓말을 하면서 살겠지.
원래 배우 맷데이먼을 좋아해서 한 때 덕질도 한 적 있는데, 이 영화에서 왜 이리 얄밉고 꼴보기 싫던지. 그만큼 연기를 잘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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