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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리플리 이 바보야. 완전 범죄 모르냐!
리메이크작 <리플리>를 보았기 때문에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 일단 서사적으로 잘 쌓아서 인물간의 관계에 이해도를 높인 것은 확실히 리플리가 더 잘했다.
<태양은 가득히>의 경우, 리플리를 보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묘한 관계를 이해하고 볼 수 있었다.
또한 리플리가 들킬까봐 조마조마한 스릴러 역시 리메이크작인 <리플리>가 훨씬 더 잘 살렸다. 태양은 가득히의 개연성은 오로지 알랭 들롱의 얼굴이다.
보통 리메이크작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기왕지사 고전 영화를 더 좋게 보는 편이지만 이럴때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다시 제작하는 것의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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