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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5점

무자식 상팔자

나사 하나 빠진듯한 동공 풀어진 연기가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사회고발의 측면이 강해서 대부분의 영화가 어둡지만, 특히 더 어두웠다.

바로 그 사회고발의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그의 필모그래피 80프로 이상을 봤고, 한 작품도 실망한 적 없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다소 평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그의 작품은 정말 유명하기 때문에 사실 이 영화 보기 전부터 대부분의 줄거리와 주요 장면을 모두 알고 있었다. 아들이 침통을 건네주면서 이런거 잃어버리지 말라는 장면과 마지막의 실성한듯한 춤 장면까지 모두. 그래서 더 감흥없이 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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