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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한번쯤 논의할만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1. 요 근래 계속 <못말리는 유모>를 보느라 영화를 보지 않았다. 근 한달간 보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넷플릭스 영화 <소셜 딜레마>의 주제의식이나 줄거리가 꽤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았다. 내용은 대체로 알고있던 부분이라 새롭거나 충격적이진 않았다. 소셜 미디어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세상이니 현명하게 활용하도록 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 지나치게 편향된 정보에 빠져드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인터넷 커뮤니티 속에서 갈수록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특히 트위터 세상이 그러하다. 다른 의견 조금만 내면, 캡쳐하고 박제해서 조리돌림하는 모습을 어찌나 많이 보았는지... 심지어 그러한 행위에 대한 조금의 자정의 목소리도 없고 본인 스스로도 자각이 없어보여서 꽤나 걱정스러웠다. 이러한 행태가 왜 갈수록 심해지는 지에 대한 확연한 설명은 되어주었다.

3. 다큐와 영화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인데, 그래서 오히려 조금 더 몰입감이 깨진 감이 있다. 글쎄 소셜미디어의 병폐에 대해 다룬 미디어물을 너무 많이 접해서 그랬는지 그렇게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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