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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왜 유명해?

섹시한 영화이자 충격적인 영화로 추천받아서 본 영화다. 개뿔이. 보는 내내 짜증나 죽는 줄 알았다. 남자 캐릭터가 너무 재수없었다.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사람 가지고 놀고, 실험하고, 자기 마음대로 조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원하는대로 이끌어지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짜증났다. 어떤 심리인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보는 내가 너무 답답했다. 특히 중간에 여자 주인공이 너무 열받아서 화내는데 도중에 관계를 맺는 모습은 전형적인 성폭력 아닌가?

왜 유명했을까.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그 유명한 음식 장면도, 춤추는 장면도 감각적인 영상이긴 하지만 캐릭터가 재수없게 느껴지니 그냥 그랬다. 80년대 당시엔 굉장히 파격적이었나보다.

영화 제목의 뜻이 궁금했는데 9주 반. 그러니까 여성과 남성이 만나서 사랑하는 평균적인 시간을 뜻한다고 한다. 9주 반을 만나다가 헤어진다는 의미. 잘 지은 제목 하나 영화의 느낌을 살린다. 역시 제목은 정말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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