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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4.5점

미쳤다.

1. 도대체 언제쯤이면 이 영화가 질리게 될까? 이 영화가 개봉하고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4D로 처음 보던 날이 기억난다. 한 평생 매드맥스 시리즈를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었는데 이 날 영화가 시작된 순간부터 온 몸의 세포가 반응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게다가 심야영화로 보았는데 집에 가는 길에 왠지 모르게 마구 악셀을 밟고 싶은 느낌이었다. 영화를 다 본 뒤에도 너무 가슴이 뻐렁쳐서 또 관람 했다.

2. 그 이후로 티비에서 이 영화를 해줄때면 이 영화가 어디까지 방영이되었든, 그 자리에서 끝까지 다 보았다. 비행기 안에서도 봤고, 티비로 해주면 봤고, 넷플릭스에 들어왔을 때도 봤다. 주기적으로 생각나서 보는데 전혀 질리지 않는다. 특히 맥스와 퓨리오사가 서로를 믿게 되는 그 시점까지가 정확하게 영화의 딱 중간 지점인 1시간인데, 매번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된다.

3. 그래 맞아. 정면 돌파. 결말도,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도 정말 마음에 든다. 캐릭터도 하나하나 정말 살아있고 개성 넘친다. 기타맨, 임모탄, 퓨리오사, 맥스...

후속작 소식을 매년 기다리는데 5편은 언제쯤 볼 수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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