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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점
약간의 유치함과 재기발랄함.
제목이 상당한 걸림돌이다. <로보캅>. 뭔가 느낌이 아동들이 보는 로봇 만화영화 같아서 뭐야 이 영화는 싶었다. <터미네이터>를 좋아한다는 내 말에, 외국인 친구가 추천해줄때도 제목을 듣고 내 반응이 시원치 않으니까 친구가 제목과 달리 재밌다고했었다.
실제로 <로보캅>은 제목 때문에 시나리오가 거절된 적이 많았던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도 유치한듯하면서도 재기발랄하다. 특히 앞부분 10분동안은 그냥 보지말까싶었는데 보다보니까 그럭저럭 볼만했다. 결말도 굉장히 재밌었다. 요근래 본 영화중에 제일 황당하면서도 웃긴 결말이었다. 왜 명작에 꼽히지 않는지도 알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볼만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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