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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5점
원작 소설을 봐야겠다
인간의 광기를 표현했다는 작품 <파리 대왕>. 원작 소설을 그대로 잘 살린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 1963년작이 보고싶었는데 구할수가 없었다. 따라서 꿩 대신 닭이라도, 1990년작을 보았다. 졸작이라는 평을 알면서도 보았는데, 역시나 졸작이었다. 여러모로 원작 소설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만 들게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럴 필요까지 있어? 갑자기 사람이 저렇게 변해?'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 리뷰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이 영화가 제대로 표현을 못한거였다. 원작에 대한 의문만 남기고 떠나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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