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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5점

때깔은 잘 빠졌다.

1. 추석의 긴 연휴를 맞이하여 영화를 잔뜩 보게될줄 알았건만, 눈 깜짝할 사이 시간이 다 지나가버렸다. 네이버 영화에서 무료로 풀린 영화도 구매하고, 다운받고, 계획까지 세워뒀는데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훅 가버렸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마지막 밤을 맞이하여 영화를 한참 찾다가 그냥 끌리는 대로 골랐다.

2. 영화 보는 내내 때깔이 참 잘 빠졌다고 생각했다. 아주 감각적인 예술영화 내지 컬트 영화 느낌이 강했다.

3. 굉장히 찝찝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가장 많이 본 평이, 대중적이진 않다는 것이다. 다 보고나니 왜 그런지 알겠다. 글쎄 영화 전공이거나 영화광인 사람에게는 추천하고싶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다.

 

4. 이 영화의 가제가 <행복한 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스포를 보고 설마 남편이 범인인건가... 시작부터 그렇게 생각했다. 선거 당선이 중요한데 그런 무모한 짓을 벌일리가 없는데 생각하면서 봤었다. 몇 가지 반전이 있긴 했지만 역시나였다. 역시 영화는 스포 없이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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