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브레이크 (Outbreak, 1995)

평 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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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너무나도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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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 이름이 태극시애틀이라서 되게 한국스러운 이름이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20분쯤에 한국말이 잠깐 나와서 놀랐다. 말투가 다소 어색하게 들려서 웃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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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을 누가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2019년 12월에 곧 있으면 기존의 양태와는 다른 엄청난 역병이 번져 전 세계에 퍼지고, 전세계가 멈추게 된다고하면 아무도 안 믿었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진행중인 지금 보니까,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과정이 너무 현실적이고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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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갑자기 뒤로 갈수록 추격물처럼 바뀌어서 영화의 기조가 흔들린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그런대로 사실적인 묘사 덕에 볼만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