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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5점

나 자신이 되라는 주제의식하나는 확실하네

금발이 너무해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나도 빵빵한 부와 명예를 바탕으로 늘 발랄하고 다소 순진무구하게 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 살아보고싶다. 실천과 행동력은 참으로 좋다. 뭐든지 추진할 수 있는 힘은 바로 그 빵빵한 뒷배경의 자신감에서도 나오겠지만 주인공 자체가 참으로 성실하기도하다!

나름대로 심각한 사안을 담고 있지만, 하이틴 영화 답게 전개과정은 한 없이 가볍다. 그래도 뭐...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한거니까. 그런대로 봤다.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옷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분홍색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무시도 많이 받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좋다. 내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면 친구하고싶을 정도의 발랄함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이다.

다만 영화 자체는 음... 아무리 하이틴 영화라지만 진짜 재미없긴 했다. 옷 스타일과 주체적인 주인공 덕분 아니었다면 완전 혹평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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