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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점

자기 수용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운명을 개척한 한 남자의 일생.

명작으로 유명한 <포레스트 검프> 이 영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관람했다. 다만 누군가가 굉장히 큰 힘이 되어준 영화라고해서 골랐다. 남들보다는 약간 부족할지 몰라도 순수한 마음과 자기 수용으로 인생의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낸 한 남자의 이야기다. 벤치에 앉아 사람들에게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다. 

내가 요새 비관주의자가 된것인지 혹은 이 영화의 이야기가 나에게 맞지 않은 것인지는 몰라도 그다지 큰 감동이나 울림은 없었다. 인생의 큰 틀을 설명하느라 세부적이고 자잘한 그의 난관을 설명하지 않아서일까. 어떻게 저렇게 일이 술술 잘 풀리지. 그리고 자신에게 닥쳐온 수 많은 일들을 저렇게 잘 헤쳐나갈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조금 더 심적인 여유가 생기면 이 영화를 달리 보게 될까? 자신에게 닥쳐오는 일들을, 순간을 받아들이라는 메세지는 좋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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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속에 나오는 히피패션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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