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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5점
소재 낭비
기본도 못하면 어쩌자는 것인지 원. 온갖 혹평에도 불구하고, 소재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금 11000원을 주고 VOD로 봤다. 영화관도 아니고 집에서 VOD로 볼때는 이 금액에 절대 안보는 편인데, 죽일 놈의 호기심때문에 돈낭비했다.
왓챠의 평 중에 “그냥 재미가 없다”라는 평을 봤을 때 궁금해하지 말았어야했다.
이토록 좋은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못 살리다니 원. 영화광들이 늘 강조하는 “서스펜스”의 중요성을 여실히 깨달았다.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93분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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