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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너무 등장인물이 많고 지루해.

90년대 범죄 액션 영화의 최고작이라고 찬사받는 영화 <히트>. 재미있다는 평을 보았고, 범죄 액션류에 환장하는 나로서는 꼭 보고싶던 영화 중 하나였다. 그래서 보았는데 영 아니올시다. 3시간 가까이 되는 러닝타임이 너무 길고 지루했다. 보다가 몇 번을 멈춘것인지... 무려 4일 걸려서 다 봤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에도 꼽힌 작품이라 궁금하기도했고 한번 본 영화는 결말까지 봐야하는 강박증 때문에 간신히 끝까지 다 보았다.

등장인물은 또 왜 그렇게 많은건지. 가뜩이나 로버트 드니 로와 알파치노의 얼굴이 헷갈려서 더욱 혼돈스러웠다. 난 외국인의 얼굴을 구분하기 힘들다. 등장인물이 많은 을 볼 때도 케빈 스페이시와 러셀 크로우가 너무 헷갈렸었다.

도 결이 같은 영화로, 같은 범죄 영화에다가 LA가 배경이다. 이로써 확실히 알았다. 난 정말 이런 류의 범죄 영화는 안 좋아한다.

다만, 한국 영화에서도 흔하게 보았던 범죄 액션 영화의 아주 진부한 클리셰는 다 여기서 나왔구나 느낀 것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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