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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불 좀 켜고 살아라!

1. 독립영화의 탈을 쓴 상업영화다. 영화 보는 내내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건, 소재로 보나 여러모로 독립영화 같은 느낌이 있는데 상업영화라는 거다. 상영시간이 1시간 30분 짜리라 부담 없이 보기엔 좋았다.

2. 어휴, 밤에 무슨 소리가 들리면 불 좀 켜라! 어두침침한 데에서 뭐하자는건지 원. 어디서 본 듯 기시감이 있고, 결말도 슴슴하지만 영화 자체는 괜찮게 봤다. 다만, 봉준호 감독이 추천한다는 말로 그런 엄청난 기대감만 심어주지 않았더라면 더 괜찮게 봤을 듯 하다. 기대가 너무 컸나. 혹시나 쿠키 영상이라도 있나 했는데 없었다.

덧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남편을 설득하기 위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직장인이라는 후기를 보고 공감도 되고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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