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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4점

환상적인 세계의 창조. 영화의 존재 이유.

아바타 2편을 보고 덕심이 차올라서 복습한 아바타 1편. 그때는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는 기쁨에 내용은 그다지 신경도 안 썼는데, 지금 다시 보니 황당한 장면도 좀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를 처음에 영화관에서 3D로 봤던 그 황홀함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판도라 세계의 숲의 나비족에게 점점 융화되고 물들어가는 주인공 처럼, 나도 그 속 세상을 체험하고 탐험하며 애정을 갖는 시간이었다.

다만, 확실히 영화관에서 보는 거랑은 다르다.

영화관에서 보게 되면,

옆자리의 이상한 관객

불친절한 알바

더러운 상영관 의자 등 때문에 영화관에서 보는걸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아바타>는 정말 영화관의 존재 이유와 영화라는 장르가 주는 행복감과 기쁨을 알게해주는 작품이다.

이거 리마스터링 재개봉했을 때 영화관 갈걸..... 후회된다.

아, 디즈니 플러스에 이 영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디즈니 플러스는 자막의 질이 영 별로라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결제해서 봤다. 그런데 대체 몇년 전 영화인데 오천원에 파는거 뭐야. 그리고 시리즈온도 자막이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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