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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아쉬움 반. 재미 반.

확실히 한국 액션영화의 발전을 보여주는 영화는 맞다. 영화를 보는 내내 묘하게 본 시리즈가 떠올랐다.

다만 여전히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 음향 (사운드).

왓챠의 한글자막 기능이 아니었다면 보는 내내 성질 날 뻔 했다.

자막이 있으면 자동으로 읽게 되니까 한글자막 안 켜고 보려고 했는데, 안들려도 너무 안들린다. 게다가 배우들의 북한사투리 전달력도 떨어졌다.

또한 뒷 부분이 너무 늘어진다. 갈대밭에서의 싸움 장면에서 다소 지루했다.

결말이 조금 황당하기도 했다. 뭐야 이렇게 끝? 2탄 나오려나?싶었다.

덧으로, 영화 보는 도중 윤종빈 감독이 까메오로 나온 것을 발견하고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대사 전달력 살짝 어색한데? 싶어서 자세히 보니까 감독이다! 하하.

이경미 감독도 까메오로 나왔던데, 사실 이경미 감독이 출연한 것은 엔딩 크레딧에서 이름을 보고 알았다.

가끔 이런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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