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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점
때깔 정말 기깔나게 잘 빠졌다.
영화 초중반부는 정말이지 훌륭하다! 영화 전체적인 긴박감과 압박감을 굉장히 잘 설정했다. 뭐가 나올지 정말 두근두근 하면서 봤다. 게다가 추격 장면도 자칫하면 차 망가뜨리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여서 어설프게 찍힐 수도 있었는데 전혀 어설프지 않았다. 각 종 특수효과들도 잘 해냈다.
그런데 문제는 후반부다. 뒷심이 부족하다는 말은 이 때 쓰는 것일까. 초중반부까지 긴장하면서 잘 보고 있었건만, 주인공이 흑화하는 장면에서 실소가 풋 하고 터져나왔다. 이거 장르 코믹이야?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라는 주제 의식인데.. 너무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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