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If Anything Happens I Love You, 2020)

평 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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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에 대해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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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이 나오자 아들인가하고 순간 생각했던, 내안의 내재한 편견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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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워본 바 없으니 자식을 잃은 상실감을 온전히 다 알수는 없다. 간접적으로 알게되었는데, 자식을 잃은 후부터는 과거에 살게 되는 것 같다. 그 날 학교에 보내지 말걸. 저러지말걸 등등. 그걸 대사 한마디 없이 그림자로 잘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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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진부하게 표현한 듯 하다. 아주 전형적인 방식으로 흘러간다.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