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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5점
옴니버스 단편 공포영화는 이렇게 만드는 것.
정말 재미있었다. 3가지 이야기의 단편 영화가 나온다. 혹자는 B급 영화라고 하기도 하는데, 나는 그 감성이 오히려 90년대의 영화의 묘한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주유소>, <머리>, <눈>의 3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첫번째 이야기인 <주유소>가 영화의 첫 인상을 아주 강렬하게 잘 이끌어냈다. 다소 황당한 장면도 있었지만 (예를 들면 끝까지 확인 사살을 안한다던가, 도망칠때 갑자기 정박해 있는 차 안으로 도망친다던가 하는 장면) 그것을 차치하고서라도 꽤나 스릴있고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집중이 잘 안되어서 주유소 이야기를 관람한 뒤 한참을 쉬다가 거진 일주일이나 걸려서 다 보았다. 다소 고어스러운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취향이 맞다면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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