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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5점

프랜차이즈 슬래셔 영화의 시작.

1. 프랜차이즈 호러 무비 3대장 (13일의 금요일/ 할로윈 / 나이트메어) 중의 한 작품을 드디어 보았다. 너무 오래된 영화라서 1편 찾기가 쉽지 않았다.

2. 솔직히 공포유발이나 살인방식 같은 경우에는 13일의 금요일 아류작이라고 평가 받는 <슬리퍼웨이 캠프>가 훨씬 더 나았다. B급 고전영화스럽게도 되게 허술하네라고 생각도 들었고 지루하기도 했다.

3.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때문에 너무 깜짝 놀랐다. '에이 시시하네'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허를 찌르는 마지막 공포 장면이 나왔는데 그 부분은 <캐리>가 생각나기도했다. 또한 역시나 소재 하나 잘 잡았다 싶으면 주구장창 우려먹는 미국 영화답게도 마지막에는 2탄이 나올 여지를 남겨두고 끝난다.

4. 시리즈 영화는 웬만하면 후속작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보통 원작의 영광을 재현하며 우려먹거나, 흥행한 원작 덕분에 억지로 후속작을 만들어서 내용을 질질 끄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후속작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앞으로 볼 좋은 명작 영화들이 많아서 13일의 금요일 후속작을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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