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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점
어른을 위한 동화
1. 어른을 위한 서정적인 동화 한편을 본 느낌이었다. 분위기와 색감이 따스하다. 또한 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은 뮤지컬을 떠올리게한다. 상처를 갖고 있는 한 청년의 시선에서 전개된다. 기억은 좋은 기억과 나쁜 것 모두를 갖고 있고 그것을 포용하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때 행복해진다는 주제를 담은 영화.
2. 솔직히 프랑스 영화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아멜리에>를 볼 때도 그랬지만 처음 볼 때는 대체 내가 뭘 본 것인가 의문 가득이다. 이번 영화도 그랬다. 아기자기하고 좋을 법하면 깨는 장면이 있고, 비밀 정원 관리사가 아주 친절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의외로 나의 편견을 깨기도 했다. 또 폭력적인 장면도 있어서 조금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어떤 치유를 원하고 봤는데, 그저 포근한 풍경을 잘 보고 끝난 느낌이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이 원작이다.
+)
네 인생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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