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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5점

유치하지만 대리만족 최고.

1. 네이버 영화 구매 창의 댓글에 번역에 대한 욕이 가득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 번역 진짜 누가했냐. 오타 투성이에다가 오역도 많다.

2. 미리 예상은 했지만 심각하게 유치하다. 그런데 그 유치한 맛으로 봤다. 특히 의상이나 소품을 보는 재미가 있다. 가볍게 보기에도 좋다. 정말 한 없이 가볍게만 봐야한다. 말도 안되는 설정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개연성도 없어서 현실을 생각하고 보다보면 우습기까지하기 때문이다.

3. 공주가 되어보는 상상은 해본 적 없다. 그런데 한순간에 인생이 바뀌는 상상은 자주 한다. 여러모로 대리만족 되는 작품이었다.

덧으로 영화와는 상관 없는 내용이지만, 자꾸만 <프린세스 다이어리>라는 제목을 떠올릴 때마다 어린 시절에 했던 게임인 <프린세스 메이커>와 헷갈렸다.

Courage is not the absence of fear, but rather the judgment that something is more important than fear. The brave may not live forever, but the cautious do not live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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