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평 3점

흥겹다

음악으로 싸운다니. 낭만적이고 흥겹고 재밌고 교육적이기까지 하다! 내가 자식이 있다면 이 애니메이션은 보여줄만하게 느껴졌다.

'월드 투어'라는 설정과 음악으로 싸우는 덕분에 잠깐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다만, 하드 락에 대한 편견을 고착화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일단 설정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갔다. 실제로 하드락에 대한 이미지가 강한 편이긴 하니까.

또한 무엇보다도 케이팝 트롤이 있는 것이 너무 재밌고 흥겨웠다. 아주 잠깐 나오더라도 재밌었다. 트롤이라는 영화 자체를 처음 본거라 1편에서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이팝이 아닌 케이팝 트롤이 나온 점에서 한국의 위상이 달라져가고있는 것이 느껴져서 느낌이 남달랐다.

또한 팝 부분에 강남스타일이 나온 것도 놀랍고 재미있는 요소 중에 하나다.

노래 대부분을 알고 있고 친숙한데다가 뮤지컬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트롤 1편도 얼른 꼭 보고싶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