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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5점

취지는 좋았네

닦고 비우면서 인생도 정리한다. 그게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인생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서 공감됐다.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동창회의 허상을 여실히 느꼈다. 오랜만에 못 보고 살았던 친구들 얼굴도 보는 자리라는 장점도 있지만, 최대한 행복한 척 잘사는 척 하면서 내세우려 가는 모임이 다 무슨 소용이랴싶었다. 그래, 그래야지. 진짜 날 생각해주는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야지.

그런데 영화가 지나치게 치유에 맞춰져있다. 그래서 짧은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소 지루해지는 시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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