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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점

삶에 대한 의지와 자극을 주는 영화.

절망속에서도 끝까지 행복을 찾아 노력한 한 인간의 이야기. 한물간 의료기기를 팔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고, 생활고에 지쳐 동반자도 떠났지만 자신의 아들에게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일을 겪게해주고 싶지 않다는 강렬한 소망과 자신의 또 다른 꿈이었던 세일즈맨을 위해 노력한다.

끝없이 밀려드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무너져내리지 않는 모습을 보며 강렬한 꿈이란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또, 노력이 마침내 통하고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새해에 보거나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본다면 참 좋을 것 같은 영화다.

또 한편으로는 살짝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무급 인턴제도를 도대체 누가만들었을까. 그 시초는 누구일까. 만약 인턴제도 과정에서 정직원의 봉급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봉급을 받았다면 주인공은 이토록 고통 받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삶의 어려움의 상황에 처해있는 자들은 한번 그 수렁에 빠져들면 나올 수있는 그 지점을 찾기가 무척 힘들다. 불행은 야속하게도 연쇄해서 계속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걸 잘 뒷받침해줄 수있는 사회보장제도의 필요성도 느꼈다.

덧으로, 새삼 제이든 스미스가 어릴 적에는 참으로 귀여웠구나 싶다.

교훈을 주려고 작정한 영화인데 의외로 지겹지 않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었던 것 같다. 작품성 보다는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주제와 목적에 조금 더 완성도가 있던 영화였던 것 같다.





하룻 밤 잘 수있는 곳을 찾아 줄 서는 사람들을 스쳐 지나가는 무리들.

극렬히 대비되어 마음아팠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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