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14
소설
평 2점
나는 자아의 신화를 찾아 살고있는가.
1.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가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는 구절 하나만 보고 고른 책. 스테디셀러이기도 하고, 파울로 코엘료라는 오랜기간 검증되고 사랑받은 작가의 책이라 고민없이 구입했다. 결론적으로 나와 정말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2. 자아의 신화를 위해 떠나는 양치기에 대한 이야기로. 끊임 없는 은유와 종교적 비유들이 집중을 어렵게 했다. 앞부분까지는 나름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우연에 기댄 사건이 너무 많아서 흥미가 떨어졌다. 그래도 꽤 와닿은 부분이 있는데,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다니는 사람은 언제나 표지가 빛을 발할것이라는 것. 그게 제 아무리 사랑을 인정하고 안주한다하더라도 언제나 표지가 마음속에서 동할것이라는 이야기는 꽤나 공감이되었다. 언제나 내 마음속에 묻어있는 하나의 꿈이 생각나기도 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글감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앞으로 그의 작품을 더 읽어보게 될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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