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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5점

신선한 관점의 이야기 전개. 멋진 작화까지 갖춘 1960년 걸작

1. 이야기 전개 방식이 독특하다. 화자는 달마시안 개다. 개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자신을 키우는 인간을 애완동물이라고 칭하는 점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었다. 절반 정도의 30분 정도는 그다지 재미있게 느끼지 않았는데 후반부에 99마리의 강아지를 데리고 도망다니는 씬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애니치고 은근한 긴장감이 있었다. 

2. 이 애니메이션을 위해서 당시에 검정잉크만 5톤을 썼다고 한다. 대단한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 또한 이 당시에는 복사하는 방식을 이용해서 조금 더 시간을 단축했다고 한다. 혹자는 연필선이 보이는 단점이 있다고 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런 느낌은 못 받았다. 실사 영화가 1996년에 나왔고 그 영화 역시 시대에 맞게 스토리를 각색한 명작이라고 한다. 언젠가는 봐야겠다.

 

 

 

실제 모델이었던 달마시안.

 

 

사람은 자신과 닮은 동물을 귀여워하고 키우는 경향이 있다고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영화 속에서도 그렇게 표현 되어서 귀여웠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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