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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점

포르노로 시작했다가 추격전, 그리고 허접하게 마무리

1. 여성 성적 대상화가 심각하다. 초반부는 거의 포르노와 다름 없다. 내가 영화보는 걸 보고 가족이 포르노 보냐고 물어볼 정도다. 쓸데 없이 벗은 장면이 어찌나 많던지. 성매매 장면이며, 성욕에 미친 남자들을 묘사하는 장면들이 정말 역겨웠다.

2. 난 처음에 세명이 한꺼번에 없어질 줄 알았는데 한명씩 사라지는게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어떻게 탈출할지 궁금하고 너무 긴장되서 미칠것 같았는데, 이게 왠걸? 결말 정말 허접하다​

3. 일본인 여성이 나오는 것도, 탈출하려다 굳-이 그 여자 데리고 나오는 것도 억지스러웠다. 그때부터 어이없어서 웃으면서 봤다. 지금 공포스럽고 무서운데 다시 그 장소로 들어가? 그리고 그 일본인 여성이 주인공 대신 희생하는 것도 진짜 우스웠다. 주인공은 절대 안 죽이겠다는 강한 의지인가?

4. 동네 꼬마들이 고작 껌 하나에 갱단을 죽이는 것도 어이없는데, 더 어이 없는건 빨리 탈출 할 생각은 안 하고 복수하고 끝내는 주인공이다. 중반부까지만 하더라도 스릴러 영화 답게 잘 마무리하려나보다 싶었는데 이게 왠걸. 정말 마무리 실망스럽다. 이게 결말에 대한 최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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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4점

언제봐도 유쾌하고 재밌다.

이번에 3번째 관람이다.

 

1. 90년대 스타일을 구경할 수 있고

2. 유치한면도 있지만 영화 자체가 재밌고

3. 해리와 로이드가 돈을 펑펑 쓰는 장면에서 대리만족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영화다!

웃고싶어서 봤는데, 3번째 관람이지만 내용을 많이 까먹어서 그런지 재밌게 잘 봤다.

아스펜에 가서 스키타고싶다는 로망을 만들어준 작품.

3년 이내로 아스펜 꼭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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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5점

꽤 볼만한 스릴러 영화 수작.

1. 이렇게 영화에 집중해 본 적 참 오랜만이다. 잘 만든 작품 혹은 내 취향의 작품을 볼 때면 온 몸의 세포가 다 반응하는 느낌이다. 영화 꽤 잘 만들었다.

2.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 잡는다. 보는 내내 신경이 곤두서는 그런 긴장감을 유발한다. 다만, 주인공이 어떻게 될까봐 걱정되서 미치는 줄 알았다. 제발 뭔가를 할때는 최소 둘이 움직여라. 경찰이 괜히 2명씩 다니겠니?

3. 결말은 다소 슴슴하고 아쉽다.

이 영화가 좋았다면 <무언의 목격자>, <베이컨시>, <보디백>도 재미있게 볼 것이다. 영화 내내 쫄리고 긴장되는 장면이 많지만 마지막에 김새는 것 까지 참 비슷하다. 스너프 필름 소재 영화는 거진 이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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