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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점

포르노로 시작했다가 추격전, 그리고 허접하게 마무리

1. 여성 성적 대상화가 심각하다. 초반부는 거의 포르노와 다름 없다. 내가 영화보는 걸 보고 가족이 포르노 보냐고 물어볼 정도다. 쓸데 없이 벗은 장면이 어찌나 많던지. 성매매 장면이며, 성욕에 미친 남자들을 묘사하는 장면들이 정말 역겨웠다.

2. 난 처음에 세명이 한꺼번에 없어질 줄 알았는데 한명씩 사라지는게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어떻게 탈출할지 궁금하고 너무 긴장되서 미칠것 같았는데, 이게 왠걸? 결말 정말 허접하다​

3. 일본인 여성이 나오는 것도, 탈출하려다 굳-이 그 여자 데리고 나오는 것도 억지스러웠다. 그때부터 어이없어서 웃으면서 봤다. 지금 공포스럽고 무서운데 다시 그 장소로 들어가? 그리고 그 일본인 여성이 주인공 대신 희생하는 것도 진짜 우스웠다. 주인공은 절대 안 죽이겠다는 강한 의지인가?

4. 동네 꼬마들이 고작 껌 하나에 갱단을 죽이는 것도 어이없는데, 더 어이 없는건 빨리 탈출 할 생각은 안 하고 복수하고 끝내는 주인공이다. 중반부까지만 하더라도 스릴러 영화 답게 잘 마무리하려나보다 싶었는데 이게 왠걸. 정말 마무리 실망스럽다. 이게 결말에 대한 최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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