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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점

정말 공감 안되는 청춘 영화

80년대 청춘영화의 걸작으로 유명한 <조찬 클럽>. 그 만큼 여기 저기서 많이 인용하고 언급하기 때문에 꼭 봐야지 생각했는데 이제야 보았다. 그런데 명작이라고 알려진것과 달리 보는게 너무 힘겨웠다. 영화 대체 언제끝나지라는 생각을 보는 내내 했다. 보는 내내 유쾌했던 <페리스의 해방>을 감독하고 제작한 청춘 영화 존 휴즈의 작품이라서 기대했지만 영 아니었다.

청춘 영화는 미래에 대한 끝없는 불안감 그렇지만 오늘만 생각하는 그 모순. 그 시절에만 가질수 있는 감성. 그 시절에만 가질 수 있는 각자의 고민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가벼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자꾸만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영화는 일단 공감대가 서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별 재미가 없었다. 그들과의 접점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그들의 행동이 그다지 일탈적으로 보이지도 않았고 유쾌하지도 않았다. <페리스의 해방>이 더 내 취향쪽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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