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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2.5점

에바 그린이 다 했다.

1. 007 시리즈를 처음 보았다. 정말 유명한 시리즈물이라서 보고싶긴 했는데 너무 많고,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막막했다. 그러다가 결정한 순서는, 다니엘 크레이그를 시작으로 그 다음 피어스 브로스넌. 그 다음은 처음 탄생한 007을 보는 것이다.

2. 글쎄 나는 이 영화로 처음 접해서 그런지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배우들 꺼도 한번 봐야 좀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첫 인상은 제임스 본드에 잘 어울리는 배우인지는 모르겠다.

3. 배우 에바 그린이 이 영화를 완성시켜준 것이나 다름없다. 에바 그린은 영화의 중간부터 등장하는데 그 순간부터 에바 그린만 보기 바빴다. 사실 영화 타이타닉을 볼 때도 다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이야기 하기 바쁜데, 디카프리오 한번도 잘생겼다고 생각 해본 적 없고 케이트 윈슬렛 보느라 바빴다.

4. 이쯤되니까 나도 차기 제임스 본드가 누구로 뽑힐지 정말 궁금하다. 톰 하디를 워낙 좋아하긴 하는데 또 제임스 본드 특유의 키 크고 정장 잘어울리는 것 생각하면 (키 크다는 부분에서..)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누가 됐든 요즘 영미권 보면 잘생긴 남자 배우가 진짜 심각할 정도로 기근이던데, 잘생기고 키크고 몸도 어느 정도 되는 젊은 남자 배우가 뽑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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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5점

전혀 볼 일이 없을 작품이지만, 배우 잭 로우든이 출연했다고해서 감상한 영화다. 잭 로우든은 단역으로 출연해서 분량이 적은 것은 알고 있었다. 그가 교복을 입은 모습과 비교적 어린 나이의 보송보송한 모습이 보고싶었을 뿐이다.

직접 보지도 않고 채팅만 했는데 자기 인생 바칠정도로 사랑한다는 그 감정선부터가 일단 전혀 공감도 이해도 안됐다. 게다가 영화의 전개가 정말 재미가 없다. 사무라이는 개뿔. MI6요원이 일개 고등학생에게 채팅을?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했다.

반전은 정말 볼만하다. 나도 허언증 환자에게 거하게 당했던 경험 있기에 모든 것이 밝혀질 때, 영화가 처음으로 현실적으로 와닿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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