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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점

꽤 괜찮은 후속작

1. 한국으로 돌아가는 기내에서 감상했다. 비행기에서는 집중할만한 정말 재밌는 영화가 필요했는데 딱 알맞았다.

2. <서치1>에서 시간이 좀 더 흐른 만큼 기술적, 환경적으로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CCTV 라이브 방송이라던지, 도와주는 서비스 어플 등의 온갖 디지털 발전을 보여준다. 단순한 스릴러 뿐만아니라 디지털 교육도 될법하다.

3. 재미는 있었지만 지나치게 내용을 꼬고, 반전을 넣었다. 그래서 그런지 범인이 누구인지 확정적으로 밝혀진 순간부터인 극의 후반부는 흥미도가 다소 떨어졌다. 그래도 후속작 치고 이정도면 꽤 잘만든 괜찮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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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3점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

1.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결말을 다 알고있었음에도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사실 초반에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살짝 헷갈리고 지루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자막과 지도로 친절하고 충분하게 설명을 잘 해주기 때문에 군대 체계나 역사적 사실을 자세하게는 모르더라도 볼 수 있다. 다만 한국 근현대사를, 전두환을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는 정말 지루한 영화가 될 것이고, 한국에서 학교다니면서 역사 수업 들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영화다.

2. 배우 황정민은 정말 대단하다. 캐릭터를 확실하게 만들어낼 줄 안다. 전혀 닮은 얼굴이 아닌데도 후반부에 가서는 정말 그 사람 같더라. 미묘한 감정 표현을 저리 잘 해낼 수 있나. 멋진 배우다.

3. 영화 본 사람들의 대부분의 후기가, 결말까지 보고 열받아서 나온다고 그러던데 정말 그 말이 맞다. 다 알고있는 사실임에도 한숨과 씁쓸함이 한번에 밀려왔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끔찍한 일을 벌인 사람이 한 짓에 비해 곱게 죽어서 너무 통탄스럽다. 영화 꽤 잘만들었다. 다들 보라고 추천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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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1.5점

이게 최선인가요.

​ㅇ

감독이 무슨 말 하고싶은 건지도 알겠다. 그러나 기획 의도를 대사로 줄줄줄 읊는 방식이 다소 촌스럽게 느껴졌다. 숨 막히는 저녁 식사 장면에서 엄청나게 집중하게 되었고, 미묘한 심리전을 잘 묘사했다는 것 하나는 좋은 평가를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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